전라남도 영광 법성포 단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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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最古) 축제, 영광법성포단오축제로 떠나는 나들이 (with 영광법성포굴비거리 & 백수해안도로)
영광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 전통적인 민속축제인 ‘법성포 단오제’ 가 열립니다. 단오제에서는 총 4개의 의식을 거치는데요. 먼저 축제가 시작되는 날, 마을 수호신인 산신에게 재앙을 예방하고 풍요를 빌기 위한 ‘산신제’, 할아버지당산에서 시작해 할머니당산에서 마치는 ‘당산제’, 무당들이 굿을 주재해 안전한 조업을 기원하는 ‘용왕제’, 한스럽게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려는 목적의 ‘한제’ 가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의식적이고 다소 지루한 행사같기도 하지만, 다양한 음식과 술을 즐기며, 판소리, 민요, 농악 등의 전통예술을 즐기고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윷놀이 같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외에도 창포머리감기체험, 법성굴비아가씨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
올해 2022년, 법성포 단오제는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데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굴비길 154-13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악한마당, KBS전국노래자랑, 전국단오가요제 등 단오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전통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